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맑음 이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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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에는 역시 떡국이죠!

  • 4228
  • 2016-02-10

벌써 연휴 마지막날입니다.

 

맑음 팸들~ 모두 행복한 설 보내셨나요?

 

 

 

 

 

설 하면 생각나는게 많죠?

 

제일 먼저 세뱃돈이 떠오르고요. 그 다음엔 윳놀이도, 까치까치 설날, 설빔 등...

 

그래도 이 중 최고는 역시 떡국이겠죠?

 

 

 

 

 

다들 가족과 함께 떡국을 맛있게 먹었겠지만 그래도!

 

이번 설에 가족과 함께 하지 못하고 외롭게 있는 분들을 위해. 혼자서도 맛있게 떡국을 끓일 수 있는 방법을 공개합니다.

 

 

 

 

 

떡국 끓이는거! 

 

어렵지 않아요~ㅎㅎ

 

 

 

 

 

[준비물]


떡국 떡 두줌(2인분 기준)


만두 4알


아롱사태 100g


참기름 아빠스푼 1


다진마늘 아빠스푼 1


파 한꼬집


계란 2개


간장 아빠스푼 1.5

 

육수 2~3컵

 

 

 

 

 

먼저 냉동실에서 코오 자고 있던 만두를 깨워야 합니다.

 

 

 

 

2인분이니 인당 2개. 

 

그러니 4개 정도면 적당할 거 같습니다.

 

  

 

 

 

녹을 수 있도록 제일 먼저 꺼내놓습니다.

 


 

 

떡국떡은 물에 한번 씻어줍니다.

 

 

 

 

저는 만두와 마찬가지로 냉동실에서 떡을 꺼냈거든요.

 

그래서 녹을 수 있도록, 또 좀 불릴 겸 한번 이렇게 씻어줍니다.

 

 

 

 

 

냄비에 참기름을 한스푼 넣고 아롱사태를 달달달 볶아줍니다.

 


 

 

 

그냥 꺼내서 먹어보고 싶을 정도로 냄새가 장난 아니네요~

 

역시..어떤 종류든 기름과 고기는 진리입니다.

 

 

 

 

 

그냥...그냥....그냥 먹어버릴까??

 

 

 

 

 

 

 

고기가 어느 정도 볶아졌으면 육수를 넣어줍니다.

 

 

 

 

 

* 육수는 보통 집마다 다르긴 하죠. 

 

쌀뜨물을 많이 쓰시는거 같은데요. 저는 좀 진한 국물이 먹고 싶어서 직접 육수를 냈습니다.

 

(사실 아토피가 있어서 조미료를 지양하고 있어요ㅠ)

 

 

 

 

 

[꼬대리의 육수 만들기]


물 6컵


국물용 멸치 12마리


건새우 한줌


디포리 1마리


잘라진 다시마 10장


양파 1개


표고버섯 말린거 3개

 

 

 

 

 

망이 넣어서 끓여주고요, 팔팔 끓으면 불을 줄이고 10분동안 더 끓여줍니다.

 

 

 

 

 

딱 10분만 끓여주세요. 

 

안그럼 멸치랑 디포리의 뱃속 내장? 똥? 암튼 그것 때문에 국물맛이 써져요~

 

 

 

 

 

 

저는 미리 국물을 내고 냉장고에 넣어 필요할 때 넣고 있습니다~

 

 

 

 

 

육수물이 끓으면 다진 마늘을 넣어주세요. 



 

 

 

국물이 보글보글 계속 끓고 있죠?

 

이제 자고 있는 만두를 깨워 퐁당 넣어주세요!

 

 

 

 

 

떡을 먼저 넣는 분들도 있는데요.

 

저는 만두 속피 안에 있는 고기로도 국물을 내고 싶어서요.

 

그래서 만두를 먼저 넣었습니다~

 

 


 

 

 

어느정도 만두가 익어가는것 같다 싶으면 

 

그때 떡을 넣어줍니다.

 

 

 

 

 

한번 씻었기 때문에 떡이 그리 딱딱하지 않아요.

 

 

 

 

 

 

이제 계란을 휙휙 풀어줍니다.

 

따로 간은 하지 않아도 되고요.

 

그냥 후룰룰룰 섞어주기면 해 주세요~

 

 

 

 

 

그리고 넣어주세요~


 

 

 

보글보글 끓어지면 파를 넣어주시구요.

 


 

 

간장으로 간을 맞춥니다.

 

저는 좀 싱겁게 먹는 편이라서 1.5스푼 넣었는데요.

 

뭐..이건 입맛에 맞게 넣으면 되니까요~ㅋㅋㅋ

 

 

 

 

보글보글 끓여주세요~

 


 

 

 

드디어 완성!

 

 

 

 

 

근데..국물이 적어보이는건...

 

기..기분탓일꺼에요~

 

 

 


 

 

요로코롬 예쁜 그릇에 담아서~

 

보기 좋은 떡이 맛도 좋다잖아요~ㅋㅋ

 

 

 

 

 

정말 간단하지만 맛있게 먹을 수 있는 떡국이 완성 되었습니다~

 

 

 

 

 

사실 우리 블로그는 요리 블로그도 아니고, 저 역시 요리를 완전 잘하는게 아니라서요.

 

살짝 야매성이 느껴지실 수 있는데요.

 

그래도 한끼 이렇게 따뜻한 음식 먹으면 좋잖아요~

 

 

 

 

 

연휴 아직 남았습니다!

 

아직 떡국을 못 먹었다면 오늘 먹어도 되고요.

 

2월 안에만 먹으면 뭐...한 살 더 먹는데 무리 없을꺼에요~ㅋㅋㅋ

 

 

 

 

 

그럼 저는 이제..떡국을 먹으러 갑니다! 

 

휘리릭!

 

 

 

 

 

 

 

 

 

본 포스팅은 지극히 개인적인 취향과 관점으로 작성된 주관적인 글 입니다 

ⓒ 언제나 맑음 with 꼬대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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